■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김정남이 살해된 것이 지난 13일, 지난주 월요일이었습니다. 이제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째 접어들었습니다. 북한 소행이라는 심증은 굳어지고 있는데 부검 결과가 진행되면서 수사 진행은 오히려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김정남 피살사건 진행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김정남 암살사건, 지금 말레이시아 당국에서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수사 진행 상황을 정리해 주시죠.
[기자]
잠시 전에 최기성 기자의 현지 보고도 있었습니다마는 김정남 13일에 피살됐고 오늘 22일입니다. 그러니까 열흘째가 됐는데 현재로서는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보기쁜 보겠습니다.
자연사냐 타살이냐. 타살이 되면 무엇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부검결과가 나와야만 판단할 수 있는데 그것이 지금 나오지 않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용의자 7명인데 3명은 체포되었고 4명은 도주했습니다.
그런데 도주한 내용이 핵심 용의자이고 3명은 약간 이상한 상황입니다. 3명 중에서 2명은 범행 가담한 것을 인정하지만 장난인 줄 알고 가담했다고 하는 황당한 진술을 하고 있고 1명, 리정철은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전면 부인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범행 도구, 물증. 범행 도구를 비롯한 나머지 물증은 확보가 됐는지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황이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북한 소행으로 추정은 되고 심증은 굳어가는데 지금 현재 북한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고 이를 억누를 수 있는 물증은 현재로서는 부족한 그런 상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 취재하고 있는 최기성 기자도 현지에서 수사가 답보되고 있다, 소강 상황이다, 그런 분위기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사망 원인에 대해서 굉장히 신중한 입장인 것 같습니다. 사망 원인 발표가 언제까지 지연이 될까요?
[기자]
당초는 이르면 오늘 중에 부검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보건 당국이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기자회견을 들었는데 가장 중요한 부검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부검 결과와 유사한 일부 팩트가 사실 관계가 조금 나왔는데 뭐냐하면 심장마비 흔적은 없다. 그리고 독참의 흔적은 없다. 이런 것들이 어제 나온 것들 중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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