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주자의 행보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제의 키워드는 '안보'였습니다.
김정남 피살 사건을 계기로 더욱 안보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국방·안보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지 그룹 '더불어국방안보포럼'을 출범시켰는데요.
이 자리에서 김정남 피살 사건과 사드 배치 문제까지 언급하며 안보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 전 민주당 대표 (어제) : 김정남 피살은 북한이 저지른 폐륜적인 범죄입니다. 21세기 문명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야만적인 테러 범죄입니다. 저는 이미 사드 배치 문제를 다음 정부로 미뤄주면 다음 정부에서 외교적으로 해결할 자신이 있고 또 복안도 가지고 있다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보수표를 끌어들이기 위한 '가짜 중도' 아니냐는 의심에 대해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안희정 / 충청남도 지사 : 30여 년 전 제가 했던 청년 운동이 현실 정치인 안희정, 지금의 저를 규정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정말 그렇게 삽니까, 다들? 좀 지나친 이념 공격 아닙니까? 이미 충청남도 재향군인회와 충청남도의 모든 보수적인 단체 분들이 제품 보증을 하는 후보라고 말씀드립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는 일자리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들이 대기업 임금의 80%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보조하고 일자리를 위해 훈련받는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 교육 훈련을 받는 사람도 저는 보조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훈련 지원금으로 거기서는 6개월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20만 명 정도 6개월, 그러니까 1년이면 40만 명입니다. 그래서 매년 앞으로 5년간 40만 명에 대해서 개월 동안 훈련을 받는 기간 동안 월 30만 원씩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보건의료노조 대의원 대회를 찾았는데요.
의료 공공성에 대한 소신과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남 진주의료원 원상 복구를 비롯해 공공 의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 성남시장 : 앞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게 무엇이겠습니까? 건강과 교육과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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