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드 터 맞교환 결정...이르면 상반기 배치될 듯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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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그룹이 어제 이사회를 열어 사드 후보지로 확정된 경북 성주의 골프장을 군에 넘겨주고 수도권 군 소유 땅을 받기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드 배치가 탄력을 받게 됐는데요, 이르면 상반기 배치가 유력하지만 내외부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 배치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롯데 그룹은 이사회에서 경상북도 성주군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을 군에 내주고 대신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군 용지를 받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지난해 3월, 한미가 사드 배치 논의를 위해 공동실무단을 꾸리고 첫 회의를 한 지 거의 1년 만입니다.

국방부는 롯데 골프장 소유권을 넘겨받으면 부지를 미군에 제공하고, 부대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일정이 예정보다 늦어진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남은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성주골프장의 사드 포대엔 미국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서 운용 중인 사드 1개 포대가 이동 배치 될 전망입니다.

특히 골프장은 전기와 수도 등 기반 시설을 대부분 갖춰서,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이 밝힌 대로라면 이르면 오는 6월 말쯤 배치가 완료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 금년 중에 배치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그런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보복 조치와 탄핵정국 등 내외부 변수 때문에, 사드 배치 시기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YTN 이선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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