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중국의 도가 지나친 사드 보복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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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의 한국 배치가 가속화되자 중국이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사드 부지 제공을 결정한 롯데가 주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롯데의 경우 중국 홈페이지가 해킹으로 다운되는가 하면 유명 온라인몰에서 롯데마트 관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들은 대놓고 롯데 불매 운동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베이징 연결해서 현지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박희천 특파원!

롯데에 대한 공세가 강화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롯데마트 관이 폐쇄됐다죠?

[기자]
네, 중국에 징동닷컴이라는 온라인 쇼핑몰이 있는데요.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온라인몰입니다.

징동닷컴이 지난해 7월부터 롯데마트 관을 운영해 왔는데 최근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징동닷컴은 정확한 폐쇄 이유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도 지난 1월 롯데 관을 폐쇄한 바 있습니다.

[앵커]
롯데의 중국 홈페이지도 다운됐다고 하던데요.

해킹 공격이 있었다면서요?

[기자]
네, 롯데그룹의 중국 홈페이지가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다운됐습니다.

방금 전에 기자가 확인해 봤는데 아직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킹 공격을 받은 건데요.

롯데 측은 "바이러스를 이용한 외부 해킹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롯데뿐만 아니라 삼성, 현대 측에 대한 압박도 현지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란 신문이 있는데요.

민족적 성향을 띠고 있는 매체로 사드와 관련해 롯데를 비롯한 한국 상품 불매 운동을 부추기는 대표적인 언론입니다.

이 신문의 영문판이 글로벌타임스인데, 어제 사설에서 "중국 소비자들은 시장의 힘을 통해 한국을 벌함으로써 한국에 교훈을 줄 주요한 세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삼성과 현대에 가장 큰 시장이며 한중 갈등이 심화하고 있어 이들 기업도 조만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롯데는 물론이고 삼성과 현대도 사드 보복의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을 대놓고 펼친 것입니다.

[앵커]
일부 언론에서는 한국에 대한 무력 공격까지 거론했다는데요?

[기자]
네, 이 또한 글로벌타임스에 실린 내용인데요.

군사전문가 쑹중핑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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