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YTN 통일외교전문기자

[앵커]
북한이 오늘 아침 7시 36분쯤에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미사일인지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고요. 여러 가지 분석 작업 중에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오늘 아침에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를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게 탄도미사일인지, 지금 1000km 정도 날아갔다고 하는데 아직 파악은 안 되고 있죠?

[기자]
아까 강정규 기자가 가장 최신 정보에 대해서 리포트를 했습니다. 그걸 보면 7시 36분에 발사를 했고 동창리 일대에서 발사가 된 것이고 동해방향이고, 여러 발이고 또 1000km를 비행했다 이런 것들이 현재까지 파악된 부분이 되겠고 또 일본 쪽에서 오는 정보에 따르면 4발이 발사가 됐다.

우리는 여러 발이라고 했고 일본은 4발이라고 하고 그중에서 3발은 일본 EEZ 지역에 떨어졌다. 현재 고도와 재원을 조사 중이라고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 정도 가지고는 아직까지는 이것이 그야말로 미사일이냐 아니냐 명확하게 얘기할 수는 없으나 지금까지 작년에 북한이 여러 차례에 걸쳐서 탄도미사일 실험을 했고 그때마다 동해로 또 발사를 했고 이런 것들을 볼 때 당연히 이것도 여러 가지 종류의 탄도미사일 중의 하나다 이렇게 예상을 해 볼 수가 있고요.

더군다나 북한이 가장 최근에 새로운 전략무기가 창공으로 날아오를 것이다라고 이렇게 예고한 바가 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이것은 1000km 정도 비행을 했으니까 이것만 가지고 기존 형태의 미사일이 발사됐을 수도 있다 했지만 북한의 예고에 따르면 새로운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라고 하면 지금까지 발사실험이 안 된 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KN-O8, KN-14가 있는데 그것일지 아닐지는 봐야겠지만 새로운 것이라면 두 가지 중에 하나가 될 겁니다.

[앵커]
이게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아닙니까?

[기자]
이것은 ICBM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다만 실험이 한 번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ICBM인지는 모릅니다.

다만 북한이 그렇게 시사를 했고 또 미국과 우리의 정보당국이 그것은 ICBM으로 추정된다라고 하는 것이 두 가지 형태였습니다.

[앵커]
그런데 ICBM이라고 하면 최소한 한 1만km 이상 날아가야 되는 거 아닙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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