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만원 버스, 취객 난동에 '아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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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3일) 만취한 중년 남성이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 문을 붙잡아, 서울 광나루역 사거리 일대 퇴근길 교통이 한때 마비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잔뜩 취한 중년 남자가 버스 앞문을 있는 힘껏 붙잡고 있습니다.

문을 때리고, 승객과 말다툼도 합니다.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에 태워달라며 막무가내로 뛰어든 겁니다.

취객은 퇴근길 만원 버스를 붙잡고, 15분 넘게 난동을 부렸습니다.

[버스 탑승자 : 그냥 열어주면 안 되느냐는 사람도 많았고요. 창문 열고 그 사람보고 그만 좀 하라고 했는데, 그분이 그때마다 더 심해지더라고요. 많이 취해있었어요.]

경찰이 출동해 소동은 겨우 끝났지만, 광나루역 일대 교통은 한때 마비됐습니다.

처참하게 구겨진 차체와 앞뒤로 하얗게 터진 에어백, 긴박했던 사고 순간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이천시 아미리에서 승용차가 마주 오던 고속버스와 부딪친 뒤 주차돼 있던 차량 넉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고속버스 승객 30여 명은 무사했지만, 승용차 운전자 26살 송 모 씨 등 두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부산 송정동에서는 43살 박 모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갓길의 승용차 넉 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력 연결 시설이 파손돼 인근 주택가가 3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YTN 조은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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