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가 전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사드 체계의 일부가 어제 한반도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요격 미사일 발사대 2기를 포함한 일부 장비로, 어제 C-17 수송기에 실려 오산 기지로 반입된 뒤 주한미군 시설 어딘가에 옮겨놨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장비와 병력은 앞으로 한두 달 안에 여러 차례로 나눠서 들어올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올해 4월부터 작전 운용 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그러나 사드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 골프장의 기지 조성 공사 등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정식 배치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원래 올해 7~9월에 사드 배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혀왔지만, 전격적으로 사드 장비 반입을 앞당김으로써 국내외적에서 반발이 예상됩니다.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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