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오늘 밤 긴급회의를 열고 추가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지난 6일 아침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지 이틀 만입니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의 도발은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 위반으로 추가 도발 자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파란 하크 /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 :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북한의 계속되는 안보리 결의 위반을 개탄합니다. 북한 정권은 추가적인 도발을 중단하고 국제적인 의무를 준수하는 길로 돌아와야 합니다.]
성명은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핵무기 운반시스템을 개발하고 동북아 지역을 불안케 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북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추가 중대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성명에는 사드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도 동참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달 북한의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호 발사 때도 같은 내용의 규탄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오늘 밤 유엔 본부에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이사국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30813471124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