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추가 도발과 관련해 잠시 뒤 긴급 회의를 엽니다.
6월 유엔 안보리 의장인 프랑스 대사는 오늘 회의에서 안보리 성명 채택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유엔 관계자는 15개 안보리 이사국들이 북한의 계속되는 추가 도발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르한 하크 / 유엔 부대변인 :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는 국제사회가 만장일치로 합의한 결의안을 무시한, 뻔뻔하고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국제 의무를 의도적으로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입니다.]
긴급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규탄하는 언론 성명 채택이 논의될 것을 보입니다.
6월 안보리 의장국인 프랑스의 프랑수아 들라트르 유엔 주재 대사도 북한의 도발은 수용할 수 없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이를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그동안 대북 결의안을 통해 핵 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 중단을 촉구했으며 올해만 모두 여섯 차례의 대북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안보리는 특히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이 핵무기 운반 시스템 개발에 기여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번에도 안보리 이사국인 미국과 일본이 적극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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