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관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용기 / 자유한국당 의원
[앵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조기 대선 정국이 시작됐습니다. 탄핵 심판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의 향배도 관심인데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이제 일반인이 됐기 때문에 사저로 가야 하는 지금 상황인데요. 지금 사저에 시설 점검 때문에 아직은 청와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제쯤 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빠른 시기에 갈 것으로 보도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현실적인 사저의 여건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단은 어제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 탄핵이 있지 않았습니까? 헌법적 효력은 바로 발생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청와대가 개인 사택은 아닌 만큼 우리나라 국가의 모든 국군 통수권자를 비롯한 최고의 지도자이기 때문에 청와대에 대한 이전 이런 것들은 빨리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아무런 메시지나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또 사저로 이전도 시간이 걸린다고 보도가 나오니까 국민들께서는 혹시 불만과 혹은 일정한 불복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확대해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를 위해서도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해서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신속하게 헌재 판결을 존중하고 승복하는 메시지를 내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또 본인도 사죄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하고요. 청와대에서 사저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 헌법적 가치에 맞는 것이고 또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불복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부분을 언급을 해 주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오고 심지어는 바로 나가시지 않는 게 하나의 전략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 그런 건 아닌 것 같고요. 사저에서 18년 동안 은둔생활을 하다가 4년 만에 다시 돌아가는데 지켜보는 저희로서는 만감이 교차합니다마는 4년간 그대로 비워뒀잖아요. 그러니까 어제부터 그래서 경호실에서 나와서 여러 가지 점검도 하고 있으니까 오늘 중에 이전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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