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바로 갈 수 있는노선이죠, 공항철도 전 구간이 운행이 오늘 오전 한 시간 40분 가량 중단되었습니다.
현재는 문제가 해결되어서 전 구간이 정상 운행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회부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을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기자!
고장이 난 건 KTX 열차라고 들었는데요, 왜 공항철도가 영향을 받게된 건가요?
[기자]
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인천 청라에서 영종 사이 구간에서 공항철도와 같은 선로를 이용하던 KTX 282 열차가 고장으로 멈췄습니다.
이 KTX 열차는 대전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는데요.
중간에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구간에 고장으로 멈춘 겁니다.
이 KTX 열차는 오전 5시 55분쯤 대전에서 출발해 오전 8시께 인천공항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공항철도 열차와 KTX 열차는 인천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 상·하행 각 1개 선로를 함께 이용합니다.
결국 KTX 고장으로 같은 선로를 이용하는 공항철도가 운행에 지장을 받게 된 겁니다.
공항철도 운행이 재개되기까지는 1시간 40분 정도가 걸렸는데요.
이 시간 동안공항철도는 양 방향이 전면 운행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주말 아침 공항철도를 이용해 공항 방향으로 나가거나 공항에서 서울 도심으로 들어오려던 승객들의 불편과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공항철도 측은 오전 8시 55분쯤에 수색 직결선을 통해서 고장난 KTX 열차를 끌어내면서 9시 30분에 열차 운행이 정상화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리 작업으로 인해 운행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1110023831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