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역주행을 하던 택배 화물차가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주차된 차량과 부딪치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는 술을 먹고 운전하던 승합차 운전자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운전석에 끼인 남성은 고통을 호소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망우동 도로를 달리던 1톤 택배 화물차가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상가 건물과 부딪쳤습니다.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45살 이 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는데, 시내버스 기사와 승객 5명은 무사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역주행했다는 버스 기사의 말 등을 토대로 이 씨의 음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8일) 10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나들목 근처에서 51살 이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로 안전시설물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8일) 저녁 6시 40분쯤에는 코레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에서 60대 남성이 선로로 뛰어내려 열차 운행이 20분 넘게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상대로 뛰어내린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8일) 오후에는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 남동방 24km 해상에서, 저인망 어선을 타고 작업을 하던 선원 52살 최 모 씨가 숨졌습니다.
부산 해양경비안전서는 어선에서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권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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