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도심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 등 9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부산의 한 여관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서 있습니다.
상가 도로는 갑자기 돌진한 차 때문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잇달아 오토바이와 부딪친 뒤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행인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붉은 화염이 건물을 완전히 집어삼켰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부산 동광동에 있는 빈 여관 건물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래전 폐업한 곳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건물 전체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천4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인근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45살 이 모 씨가 몰던 차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연기를 본 이 씨가 차를 갓길에 세우고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동대구역에서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 1대가 장치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탑승객 5백여 명이 뒤따라오던 다른 열차로 환승 했고, 이로 인해 열차가 30여 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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