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첫 주말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단체가 탄핵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용화 YTN 객원 해설위원, 그리고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촛불집회는 사실상 마지막이잖아요. 거의 축제 분위기라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그러니까 이번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선고 파면 결정에 대해서 우리는 민주주의란 측면에서 우리가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언론의 탐사보도를 통해서 국정농단 의혹이 밝혀진 이후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그 분노가 광장으로 모이고 전 국민적인 분노로 이어지면서 정치권에서 그 부분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그것이 국회라는 대의민주주의 기제를 통해서 압력을 통해서 국회 탄핵이 소추되고 의결되고 그다음에 헌재에서 사법적으로 확실하게 판단을 내린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결국은 향후에 대통령이 대통령 권력을 통해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사적으로 남용하는 경우에는 이런 결과를 보여진다는 것을 분명히 국민들이 보여줬다. 또 사법적 판단까지 끌어냈다, 그런 측면에서는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진전된 평가라고,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으로 이 시각 현재 광화문과 대한문 앞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광화문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저희가 말씀을 나눴다시피 사실상 축제 분위기고 조금 뒤에는 콘서트 형식으로 새로운 분위기가 연출이 될 것 같고 반면에 지금 서울 대한문 앞은 태극기를 열심히 흔드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 사실 걱정입니다. 탄핵 무효 진영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안타깝게도 어제와 오늘 3명의 사망자가 나왔는데요. 그러한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라겠고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의견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여러분들이 모여서 그런 의사도 표현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그런 것들이 현장의 질서를 통제하고 있는, 유지하고 있는 경찰력에 대한 어떤 과격한 행위로 변질된다고 한다면 그에 따른 형사처벌로 이어질 것이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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