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 소환이 임박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변호인단이 박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인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언제쯤 올 예정인가요?

[기자]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조금 전 YTN과의 통화에서 오늘 변호인단이 자택을 방문할 예정이라고만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언제 올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일단 이틀 전에 모습을 보였던 유영하 변호사가 오늘 재방문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제저녁에는 변호인단이 수사 관련 서류만 자택 비서관을 통해 전달하고 돌아갔는데요.

검찰 소환이 임박한 만큼 오늘은 직접 박 전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대책회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소환 시기가 다가오면서 자택 주변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다만 경찰이 자택 주변 집회 과정에서 불법 행동은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지자들은 현저히 줄어든 상태입니다

경찰은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자택 앞 집회를 일부 제한하고 있습니다.

특히 등하교 시간인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 정오에서 3시 사이 집회가 금지되는데요.

경찰과 취재진이 아직 많기 때문에 주민 불편은 여전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YTN 신지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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