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서정욱 / 변호사
[앵커]
오늘 민주당 충청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 경선에 이어 2연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충청권 승리로 다시 한 번 대세론에 힘을 싣게 되면서 본선행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전문가 네 분을 모셨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서정욱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네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희정 지사의 안방에서도 결론은 문재인 전 대표였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문재인 대세론, 충청까지 이어졌습니다. 김형준 교수님, 충청은 표심을 잘 알 수 없는 곳이라고는 하는데 역시나 문재인 전 대표였습니다.
[인터뷰]
최근 각 정당들 경선을 보니까 두 가지 큰 흐름이 나옵니다. 하나는 역시 밴드웨건효과라고 해서 우세자 편승 효과입니다. 될 사람한테 표를 몰아주자. 그래서 보이지 않게, 물론 자유한국당 경선 결과를 봐야 하지만 승자가 60% 정도 가지고 가는 60%의 법칙이 작동되고 있는 게 아닌가. 지금 충청도에서도 과반수를 못 얻었지만 호남에서 얻은 것과 합하면 문재인 전 대표가 약 55.5%를 얻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하고요.
두 번째는 저는 각 정당들이 서로 시차를 두고 경선을 하잖아요. 이게 압승 도미노 현상이 나오는 것 같아요. 한쪽에서 몰아주니까 경쟁 정당에서도 우리도 몰아줘서 결국은 경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줘야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이런 부분하고 마지막으로 역시 더불어민주당은 조직표, 특히 문재인 전 대표의 조직표가 굉장히 강세다라는 게 다시 한 번 입증된 거라고 봅니다.
[인터뷰]
저도 문재인 후보가 충청에서도 1위 할 걸로 예상했는데요. 왜냐하면 안희정 후보의 대연정론이 본선은 몰라도 예선에서는 프레임이 안 먹히는 것 같아요.
[앵커]
김홍국 교수님, 그래도 충청인데 물론 문재인 대세론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충청인데라는 안희정 지사 측의 기대감이 있었을 건데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인터뷰]
기대가 컸죠. 역시 그동안 지난 대선에서도 후보였고 또 그동안에도 꾸준하게 1위를 달려왔던, 그러면서 대세론을 통해서 이번에는 정권 교체의 적임자다라는 것을 강조해 왔던 세력과 정치의 힘. 일단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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