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금요일인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부터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기도 하겠는데요. 비의 양은 모레까지 5에서 20mm 정도가 예상되고요.

강원 영동에는 최고 40mm의 꽤 많은 양의 비가 건조한 대기를 적셔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동해 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음력 3월 4일인 금요일은 대조기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참고로 대조기 때는 평소보다 조차가 크고, 유속이 빨라집니다.

먼저 조석정보입니다. 서해안 인천의 고조 시각은 07시 3분, 19시 16분이 되겠고요. 저조 시각은 13시 24분이 되겠습니다.

남해안 마산은 내일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저지대 해안가에서는 미리 대비 잘해주셔야겠는데요. 22시 58분부터 23시 59분 사이 해수면이 180cm 넘나들며,고조정보 주의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 울산의 최대조차는 약 50cm로 평소보다 10에서 20cm 정도 조차가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제주권 제주항의 고조시각은 12시 42분,추자도는 13시 8분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서해권 맹골수도는 07시 46분 4.5노트, 13시 14분 3.3노트로각각 하루 중 물살이 가장 강하겠고요. 유속이 가장 느려지는 시각은 10시 31분과 16시 57분이 되겠습니다. 정등해북측은 07시 7분 5.2노트까지 물살이 빨라지겠고, 전류 시각은 10시 10분과 16시 43분이 되겠습니다.

남동해권 부산항입구는 12시 28분 북동쪽 1노트로 하루 중 물살이 가장 빠르겠고요. 이후 유향이 남서쪽으로 바뀌면서 15시 22분 유속이 가장 느려지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제주항의 최강유속은 11시 41분 0.5노트, 성산포는 09시 57분 1노트가 되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다가오는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셨던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아쉽게도 내일 전국에 내리는 비는 모레인 토요일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하고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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