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초등학생을 유괴 살해한 고교 자퇴생 17살 김 모 양을 구속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영장실질심사 이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김 양은 경찰에 피해자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고,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목 졸림사'라는 1차 소견을 전달했습니다.
김 양은 지난 29일 낮 초등학생을 인천 동춘동 자택으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동기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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