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세월호 최종 목적지, 목포 신항으로 가 보겠습니다.

목포 신항은 세월호가 예정대로 출발했다는 소식에 세월호 맞이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

목포 신항 세월호 맞을 준비로 한창 바쁠 텐데요.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세월호가 오고 있는 세월호의 최종 목적지죠.

이곳 전남 목포신항만에는 이른 아침에는 비가 조금 내렸지만 다행히 지금은 완전히 그쳤습니다.

지금 사실 이곳 항만 구역은 보안구역이라 저 같은 기자도 함부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제가 지금 밖에서 안쪽을 바라다보고 있는데요.

세월호 선체 내부를 청소할 기계 모습도 보이고 세월호를 육지에 내릴 대형 장비들도 속속 집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제 뒤로, 저 왼쪽 끝으로 세월호 운반선 반잠수선이 오후쯤 세월호를 싣고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하면 이를 조사할 합동수습본부도 어제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요?

[기자]
세월호가 도착을 하면 미수습자 수색과 조사를 총괄하는 차원에서 정부 차원에서 합동수습본부가 출범을 했습니다.

바로 어제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을 한 겁니다.

해양수산부와 국민안전처 등 정부 유관기관 10여 곳에서 100여 명이 참여를 했는데요.

이들은 미수습자 수습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또 미수습자 가족들의 심리 치료나 아니면 장례 지원 등 업무 등을 분담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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