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현 / 한국잠수산업연구원장,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오늘 새벽 세월호가 반잠수선 위에 정확히 선적되면서 인양 작업이 사실상 성공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28일 또는 29일쯤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현재 작업 상황 그리고 앞으로 어떤 과제가 남았는지 정용현 한국잠수산업 연구원장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희가 현장 화면과 현장 취재기자의 보도를 통해서 계속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오늘 오후 2시 반쯤 일단 세월호와 세월호를 와이어로 연결하고 있었죠, 잭킹 바지선 간의 연결선이 해제가 된 걸로, 분리가 된 걸로 전해고 있습니다.
조만간 잠시 뒤에는 잭킹 바지선이 세월호와 완전 분리되는 수순으로 들어갈 텐데요. 이게 보면 오늘 새벽 4시 10분에 선적이 끝났단 말이죠. 선적이 끝났고 또 와이어를 분리하는 데도 상당히 시간이 걸렸어요.
예상보다 선을 분리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고 또 잭킹 바지선이 분리된다고 합니다마는 이것도 시간을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건가요?
[인터뷰]
지금 바다 위에 두 개의 잭킹 바지선이 균형을 유지하면서 그 사이에 세월호를 먼저 1단계는 들어올렸죠. 그리고 지금 목표로 했던 게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린다.
그런데 문제는 선미 쪽 램프가 문제가 돼서 4개의 흰지를 제거하는 데만 잠수부가 투입돼서 거의 하루 정도가 더 걸린 겁니다.
다행히 이게 제거가 안 됐으면 문제였을 텐데 제거돼서 목표대로 일단 부양에 성공을 했고요.
그다음에 두 대의 잭킹 바지선과 가운데 있는 세월호가 물 위에 떠 있지 않습니까, 계속 움직이는데 다행히 소조기라서 파도가 낮은 상황에서 이것을 고박하는 작업을 1차, 2차에 걸쳐서 했죠.
그리고 그게 안정된 다음에 안전지대인 반잠수식 운반선이 있는 곳으로 3km 정도를 시속 1. 5km로 이동을 한 겁니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 바로 이 반잠수식 선박 위에 세월호를 거치하는 부분인데 말씀하신 대로 새벽 4시 10분경에 거치가 완료됐다.
1.5m를 반잠수식 선박이 올라가면서 맞닿았다라고 표현을 했죠, 브리핑에서. 거치가 완료됐는데 문제는 이게 66개의 와이어로 연결돼 있는 상태예요.
그것을 제거하는 게 오늘 오전 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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