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교중 / 前 해군 해난구조대장, 최영일 / 시사평론가, 박소정 / YTN 기자
[앵커]
세월호 목포신항 도착 소식 지금부터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현 변호사 보내드렸고요.
진교중 전 해군 구조대장 그리고 박소정 기자 다시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1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2시간가량 빨리 도착했거든요. 당초 해수부는 8시간가량 걸릴 것이다라고 했는데.
[앵커]
3시쯤 도착한다, 처음에는 그렇게 알려졌었죠.
[기자]
네, 오후 3시라고 밝혔다가 점점 도착 시간이 앞당겨졌습니다. 기존에는 속도를 시속 18km 정도의 속도로 달릴 거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달렸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취재진이 다른 배를 타고 따라갔는데요. 그 배의 속도가 20에서 24km 정도로 빨랐어요.
그래서 그 정도로 아무래도 조류가 그렇게 크지 않고 파도도 잠잠했기 때문에 속도를 충분히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신중하게 해수부가 밝혔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기존에 예상했던 시간보다는 2시간가량 빨리 도착했고 1시 반이면 접안 과정, 그러니까 항구에 완전히 맞닿는 과정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제가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낀 게 진교중 대장님 아침에 저희 YTN에 출연하실 때 3시라고 얘기했을 때 1시쯤이면 도착할 거다라는 얘기를 해 주셨거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배를 한 30년 탔는데요. 딱 보니까 1시면 도착하겠더라고요.
왜냐하면 두 가지를 봅니다, 저희는 . 배 속도, 그다음에 순방향 조류, 역방향 조류가 있는데 오늘 순방향 조류를 타고 왔고요. 세 번째는 파도가 없고 안개가 적었습니다.
따라서 순항을 하면 1시면 도착하겠다, 그렇게 봤습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영상으로 이 시각 목포신항 현재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배가 옆으로 기울어서 육지와 맞닿아 있는 것들. 반잠수식 선박이 접안이 돼 있는 것을 어느 정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 지금 어떤 작업들이 이뤄지고 있는 건가요?
[인터뷰]
지금 반잠수식 선박 앞쪽 그러니까 반잠수식 선박 앞쪽이 뒤로 가고요. 꽁무니가 앞쪽으로 붙지 않습니까? 저걸 지중해식 계류라고 그러는데.
[앵커]
조금 전에 직원들이 계속 로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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