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마지막 토론회...오늘 경선 文 '굳히기' vs 安·李 '과반 저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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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이번 경선의 마지막 토론회에서 일자리 공약과 대연정 등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오늘 (31일) 영남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대세 굳히기를 장담했지만,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은 승부를 마지막 경선지인 수도권으로 이어간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의 11번째 TV 토론회, 마지막 검증 기회를 잡은 후보들의 설전이 뜨거웠습니다.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은 캠프 구성부터 문제 삼으며 앞서가는 문재인 전 대표를 함께 공격했습니다.

이 시장은 문 전 대표 측에 기득권 인사들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 전부 기득권자이거나 우리가 사실은 책임 물어야 할 사람인데 그 분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문 후보님 본인은 아닐지라도 그 주변 세력이 그렇게 가면 끌려갈 수밖에 없는 게 정치인데….]

안 지사는 문 전 대표가 집권하면 민주당이 청와대의 거수기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고, 문 전 대표는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 문재인 후보님은 당내 오랜 대세를 유지하면서 실질적으로 당내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실질적으로 당을 장악하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집권 여당은 청와대의 거수기로 또 전락하지 않을까요?]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정당의 공천이나 정당 운영에는 관여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정책을 위해서만 인사를 위해서만 긴밀히 협의하면 되는 것이겠죠.]

문 전 대표가 대연정을 하면 결국 적폐 세력에게 정책에다 인사까지 양보하게 된다고 꼬집자, 안 지사는 선진화법에 갇힌 상황에서 국정을 운영할 다른 방법이 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대연정을 해서) 정책에 대한 합의를 하려면 자기 주장만 관철할 수는 없으니 양보도 해야겠죠? (그렇습니다) / 총리직도 경우에 따라서는 줄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안희정 / 충남지사 : 이 상태에서 우리가 현재 안보, 외교의 위기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어떤 대안이 있습니까? 모든 후보들은 상대에 대한 미움과 분노, 척결을 선언할 뿐이지 어떤 대안이 있습니까?]

민주당 경선은 이제 네 번 중에 세 번째인 영남권 투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안희정, 이재명 후보는 문 전 대표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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