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요 정당들의 대선 후보 선출 일정이 마무리 단계입니다.
국민의당은 대구·경북·강원권 투표를 진행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대선 주자들도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국민의당 네 번째 지역 순회 경선이죠? 대구·경북·강원 지역 투표,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국민의당은 오늘 네 번째 경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 번 남았으니까 중반을 지난겁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8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가 이미 시작됐다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손학규 의장은 안 전 대표의 자강론은 패권 세력에게 정권을 바치는 길이라고 거듭 주장했고,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경선에서 이변이 없다면 흥행도 본선 경쟁력도 떨어진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현재 안철수 전 대표가 득표율 66%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박주선 후보가 과연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마지막 대선 후보 TV 토론회는 어땠나요?
[기자]
문재인 전 대표가 견제를 많이 받았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 전 대표가 집권하면 여당이 청와대의 거수기가 되는 것 아니냐고 꼬집어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민주당 정부를 만들겠다며, 다른 두 후보뿐 아니라 당내 세력 모두가 함께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가 일자리 81만 개 창출을 말했지만, 방식이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는데요,
문 전 대표는 공무원이 17만 개, 나머지는 공공 서비스 부문이라며 재원 조달 방안 등 세부 내용도 모두 마련돼있다고 답했습니다.
대연정 논쟁도 반복됐는데요, 문 전 대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시장은 사실상 1당 독재를 만들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지만,
안 지사는 상대방을 척결 대상으로 만들어서는 개혁을 할 수 없다며 대연정이야말로 유일한 개혁 방안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정의당 대선 주자들 일정도 전해주시죠.
[기자]
자유한국당은 내일 대선 후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33016592012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