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혜 / 변호사,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이변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무난히 과반을 달성을 했고요. 대선 후보에 선출이 됐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후보 수락연설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정치를 바꿔라, 경제를 바꿔라. 저 문재인, 그 명령을 받들어 국민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반문 연대, 비문 연대니 하는 것은 정권교체를 겁내고 저 문재인을 두려워하는 적폐연대에 불과합니다.]
[앵커]
사실 문재인 후보는 두 번째 도전을 하는 거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재수입니다.
[앵커]
지난번 대선 때와 이번, 다른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기자]
일단 문재인 후보 경우에는 본인이 재수에 강하다, 이렇게 표현합니다. 대학 입학도 재수를 했었고 그리고 이번도 재수니까 강하다고 했었고 또 문재인 후보는 대타 성격이 강합니다. 뭐냐하면 대학교 때 유신반대운동으로 시위하다가 구속된 적이 있었죠. 그 시위를 주동한 것도 대타였습니다. 당시에 원래 경희대 총학생회장인 강삼재 전 의원이 지휘를 주동하기로 돼 있었는데 경찰이 차단하니까 시위현장에 나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현장에 있던 문재인 당시 총학생회 총무부장이었는데 대신 이렇게 시위를 주동해서 구속된 전력이 있는데요.
제가 왜 대타 이야기를 하냐면 2012년 대선 때는 어떻게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계승자로, 대타로 나온 측면이 많습니다. 그 당시에는 박근혜 대세론이 우위에 있었지 않습니까?
그때 대타로 나오다 보니까 아무래도 아마추어리즘이 강하다, 권력 의지가 약하다 이런 비판을 많이 받았었죠. 하지만 이번은 다릅니다. 재수로 나온 이번에는 문재인 대세론 바탕 위에서 나온다는 거죠. 그래서 본인이 준비된 후보를 말하는 것이고 그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굉장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앵커]
본인은 준비된 후보이고 권력 의지도 정말 충만해 있고 이번에는 꼭 대통령 되겠다 이런 의지도 있는데 문제는 지지율이 30%, 그러니까 경선에서는 56%, 57%의 어떤 당내에서는, 집안에서는 최강자이지만 집안만 가지고는 대통령이 될 수 없는 것이고요. 결국 30%의 벽을 넘어야 되는데 그 한계, 어디에 있을까요?
[기자]
일단 30%대의 지지율이라는 것은 그만큼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다라고 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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