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모레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계획이 잡혔네요?
[기자]
조금 전 검찰은 모레 서울 구치소 현장을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출석조사를 요청했지만, 변호인 측에서 박 전 대통령 스스로 마음의 준비와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검찰 측에 구치소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내부 검토를 통해 결국, 구치소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사 시기도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이 좀 엇갈렸습니다.
애초 검찰 측은 내일 조사 계획을 박 전 대통령 측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는 변론 준비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모레인 화요일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시한은 최대 20일인데요.
검찰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대선 선거운동에 앞서,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일관되게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해 왔는데요.
이에 따라 검찰은 필요할 경우 안종범 전 수석 등 관련자들과 대질 신문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SK와 롯데 등 다른 대기업의 뇌물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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