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보원 / 하나금융투자 청담센터 부장

[앵커]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 증시를 정리하고 이번 주에 어떤 종목에 관심을 두면 좋을지 알려드리는 '증시 쏙쏙'입니다.

우선 지난주 증시부터 알아보죠, 국제 유가가 오랜만에 상승했죠?

[인터뷰]
지난주 국제 유가가 오랜만에 상승하여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하였습니다.

MSCI 전세계지수는 전주말 대비 0.69% 상승하였고, 각 국가의 경제지표 역시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은 트럼프케어가 하원에서 철회되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으나, 3월 소비자신뢰지수 및 4분기 GDP 확정치 등 경제지표 호조로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유럽 역시 주 초반에는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였으나, 유로화 약세 영향 등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중국은 인민은행의 유동성 긴축에 대한 우려로 상해종합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였습니다.

[앵커]
국내 증시도 조금 떨어졌죠?

[인터뷰]
국내 코스피의 경우, 미국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심의 하락세가 나타났고, 1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로 하락폭을 축소하였습니다.

전주말 대비 0.20% 하락하여 마무리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철강금속이 상승하고 운수장비, 증권업종 등이 하락하였습니다.

[앵커]
이번 주는 기업들이 줄줄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습니까?

투자 전략, 어떻게 짜야 할까요?

[인터뷰]
이제 본격적인 1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4월 7일 1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대형주 중심의 실적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특히 수출이 잘 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죠?

[인터뷰]
지난 1일 발표된 3월 수출지표를 보면, 지난 3월 1~20일 사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하여 5개월 연속 수출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출 단가 상승뿐만 아니라 물량 증대 효과도 반영되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수출 환경이 좋아지는 긍정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럼 코스피 지수도 많이 오를까요?

[인터뷰]
이번 한 주는 코스피의 하락을 지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시험하는 한주가 되겠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 기대가 있어 2,150선은 지켜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6일과 7일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등 해외 정치 이슈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490_2017040316103283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