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지금부터 이번 여론조사를 기획하고 보도한 이동우 선임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히 결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마디로 얘기하면 양강구도가 형성됐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쉽게 얘기하면?
[기자]
그렇죠. 지금까지는 문재인 대세론이 이어져왔지만 이번에는 여론조사를 해 보니까 양강구도로 변화되는 그런 것이 현실화된 것을 확인한 것이죠.
왜냐하면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다자구도에서도 오차범위 내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거든요.
지금까지는 다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져 있었습니다마는 이번에 전반적으로 오자구도가 완성되고 나서 그리고 나서 한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이 확인이 된 것입니다.
[앵커]
5명으로 압축되는 데 여러 가지 과정이 있었습니다마는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그동안 그래도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선출 아니겠습니까?
안희정 빠지고 이재명 빠지면 그 표를 누가 가져갈 것인가. 여기에 가장 관심이 모였는데 지금으로 봐서는 표의 확장성 면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더 많았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는 겁니까?
[기자]
그렇죠. 안철수 후보가 상당히 수혜를 입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데요.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면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5자 대결 같은 경우에, 이 화면은 적절치 않은데요. 어쨌든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앵커]
두 번째 다음 그래픽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어떻게 옮겨갔는지 그런 화면을 봐야 될 텐데요. 지금까지 보면 문재인 후보가 38%가 되고 안철수 후보는 34.4%. 그러니까 문재인 후보는 오히려 전보다 지지율이 떨어진 거죠. 4.6%포인트가 떨어진 거고.
[앵커]
경쟁하던 후보가 같은 당에서 빠졌는데도 오히려 떨어지는.
[기자]
그렇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저렇게 지지율이 16%포인트나 오른 거고. 이것이 대단히 중요한 지표인데요.
경선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표가 어떻게 이동했는지를 보니까 안희정 후보 지지했던 표의 무려 55.5%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고 이재명 지지자들도 30%가 안철수 후보로 옮겨가고요.
그리고 자유한국당의 김진태 후보 같은 경우도 19% 가까이가 옮겨가고 손학규 후보 같은 경우에는 같은 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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