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심각...치유 캠프 도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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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청소년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이 지나칠 정도인데요.

심각한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숙 캠프까지 찾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잠시도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으면 불안한 학생들, 스마트폰을 한시라도 눈에서 떼지 않습니다.

지난해 정부 조사 결과를 보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은 20만 명에 달합니다.

스마트폰 중독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는 3년 전부터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게임 대신 평소 게을리했던 운동도 하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담력 훈련도 합니다.

119구조대와 색다른 체험도 해보고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껴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어도 가족과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얻습니다.

[김 모 군 /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치유 캠프 참가자 : 처음에는 부모님 때문에 억지로 끌려와서 진짜 싫었었는데, 같이 족구도 하고 보드 게임도 하고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청소년들은 길게는 4주까지 함께 기숙하며 전문가들의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 학기 중에 참가하면 학교 수업일수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YTN 이승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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