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이 무르익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봄꽃이 부지런히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봄꽃 개화에 맞춰 다양한 봄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벚꽃이 푸른 바다와 마주한 경포호를 병풍처럼 둘러쌌습니다.
4km 가까이 펼쳐진 벚꽃 터널 속으로 꽃구경 행렬이 이어집니다.
벚꽃이 80% 이상 피는 때를 말하는 만발은 올해 경포의 경우 지난해보다 하루 빨랐습니다.
분위기에 취한 상춘객들은 절정에 달한 봄꽃의 향연을 즐깁니다.
[김민혜 /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 벚꽃이 생각보다 많이 피고 되게 예쁘게 몽글몽글하게 펴서 기분이 좋아요.]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이 축구장 10개를 합친 면적의 들판을 가득 메웠습니다.
바닷가에서 봄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거대한 노란 물결이 일렁입니다.
하얀 벚꽃에 샛노란 유채꽃까지 어우러져 색다른 정취를 선사합니다.
[김양호 / 삼척시장 : 대한민국 유채꽃 축제장 가운데 가장 자연미가 넘치는 축제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푸른 동해와 벚꽃이 어우러진 유채꽃 축제장입니다.]
봄꽃 축제를 시작으로 속초 쌈채축제와 딸기축제, 강릉 개두릅축제 등도 이달 말까지 잇따라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YTN 송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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