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광역시가 '친환경 자동차' 중심 도시로의 변신에 나섰습니다.
1조 원을 들여 부품 집적화 단지가 조성되고, 수소차 대여 서비스도 시작됩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로 자동차 문을 열고 시동도 겁니다.
엔진이 아닌 모터 방식이라 전기차만큼이나 조용하지만, 이동 거리는 두 배!
LPG 차량처럼 충전도 5분이면 끝나는 '수소차'입니다.
[강호순 / 수소차 대여 업체 대표 : 일반 경유차나 휘발유차보다 70%가량 연료비가 싸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출장자나 여행객들에게 유용하게 이용될 것 같습니다.]
4년 뒤 광주에는 친환경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과 부품 집적화 단지가 들어섭니다.
지난해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부품 단지 조성에는 1조 원이 투자됩니다.
[손경종 / 광주광역시 자동차 산업과장 : 어느 기업이나 최고 성능 좋은 단가 낮은 경제적인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공용화 플랫폼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전기차 보조금을 늘려가며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전기차 확산에 방점을 뒀다면, 광주는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을 이끄는 중심지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임금 4천만 원대의 광주 형 일자리와 친환경 자동차 두 날개가 광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이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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