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최진녕 / 변호사
[앵커]
네거티브 대응법 3인 3색 지금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문재인 후보입니다. 삼디 프린터에 홍길동이냐 이렇게 맞받아쳤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삼디라고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굳이 3D라고 연세되는 분들은 잘 아는 분들이 없을 거예요. 그리고 사실은 제가 볼 때는 이렇게 뭘 모르면 우리가 실수도 할 수 있는 것인데 문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이것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인 것이죠. 예를 들어서 아예 몰랐습니다. 제가 3D프린터 잘 몰랐습니다 넘어가면 되는데 뭘 이걸 또 홍길동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스리디를 삼디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것까지 나오는데 이걸 정치쟁점화하는 것도 유치한 측면이 있습니다.
[앵커]
정확히 이렇게 쓰셨습니다. 우리가 무슨 홍길동입니까? 3을 삼이라 읽지 못하고 스리라고 읽어야 합니까 이렇게 하셨습니다.
[인터뷰]
사실 F-16이라든지 용어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걸 예를 들어서 용어를 모를 수 있는 것이죠. 문제는 이걸 정치쟁점화한다는 것 자체가 보면 제가 볼 때 과연 이런 걸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예를 들어서 3D프린터라고 굳이 해야 될 이유는 또 없는 것이거든요. 조금 수준 자체가 너무 낮지 않냐는 우려도 해 봅니다.
[앵커]
김종인 전 대표 입장에서 얘기해 보면 4차 산업을 강화한다고 얘기를 하면서 3D 프린터를 삼디라고 읽는 건 문제가 있다 이런 일환의 주장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보면 이 문제를 김종인 전 대표 같은 경우 거의 제가 알기로는 80세에 가까운 분인데 그분도 3D라고 아는데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강하게 얘기하면서 일반적으로 3D프린터라고 하지 삼디 프린트라고 읽은 적은 잘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기본적인 인식조차 없지 않느냐. 결국 더 깊은 비전이 과연 있느냐, 이런 정책적인 논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논쟁이기는 합니다. 말씀드렸듯이 대응책이, 대응이 중요한 것인데 뭐라고 했습니까?
앞으로 한즐 전용하겠습니까? 글로벌 시대의 비전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스리디, 삼디로 하는 사람인데 광주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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