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세 번째 구치소 방문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한 검찰은 이틀마다 조사를 계속해 17일 이전에 기소한다는 방침입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시간 넘게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건넸다가 압수수색 직전 돌려받은 70억 원에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후보들을 만나 통합 행보에 나서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선대위 발족식을 열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TK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 세월호 수습본부는 오늘 오후 추가 운송장비를 투입해 세월호 들기 3차 테스트를 벌이고 있습니다. 테스트가 성공하면 내일부터 운송 작업을 시도해 모레까지 세월호를 육상에 거치한다는 목표입니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중 정상회담 직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전격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본격적인 봄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주말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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