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 전 영국 런던에서 차량 테러가 일어났죠.
이번에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도심에서 트럭 테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황보선 특파원, 이번 테러가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에서 일어났다면서요?
[기자]
테러가 난 곳은 스톡홀름 드로트닝가탄 지역입니다.
쇼핑가여서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스톡홀름 시내 최대 번화가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3시쯤, 한국 시각으로 어젯밤 10시쯤 일어났습니다.
목격자들은 아흘렌스 백화점 주변 인도로 푸른색 트럭 1대가 시속 50~60km 속도로 돌진해 사람들을 친 뒤 백화점을 들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트럭은 백화점과 부딪힌 다음 불이 나면서 멈춰 섰습니다.
최소 4명이 트럭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용의자는 달아났다가 스톡홀름 북부에서 체포됐습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여러 상황을 종합할 때 트럭을 이용한 테러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조사 중입니다.
주변 지하철역과 상가도 폐쇄됐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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