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 전 영국 런던에서 차량 테러가 일어났죠.
이번에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도심에서 트럭 테러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황보선 특파원, 이번 테러가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에서 일어났다면서요?
[기자]
네, 테러가 난 곳은 스톡홀름 드로트닝가탄 지역입니다.
쇼핑가여서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스톡홀름 시내 최대 번화가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쯤, 한국 시각으로 밤 10시쯤 일어났습니다.
3시간 전이죠.
목격자들은 아흘렌스 백화점 주변 인도로 푸른색 트럭 1대가 시속 50~60km 속도로 돌진해 사람들을 친 뒤 백화점을 들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트럭은 백화점과 부딪힌 다음 멈춰 섰습니다.
최소 3명이 트럭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10명 가까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서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경찰은 아직 사실인지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여러 상황을 종합할 때 트럭을 이용한 테러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조사 중입니다.
주변 지하철역과 상가도 폐쇄됐습니다.
시내 상공에서는 경찰 헬기가 선회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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