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발표하며 서민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낙동강 수질 문제가 심각한 부산·경남을 방문해 4대강 사업 전면 재조사 방침을 발표하는 등 지역 맞춤형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가계 생활비 절감을 위한 통신비 인하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휴대전화 통화요금 기본료를 폐지하고,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도 없애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가계 통신비 인하는 실생활에서 온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현실적 약속입니다. 통신비를 줄여서, 우리 집 지갑에 여윳돈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부산·경남 지역을 찾은 문 후보는 4대강 사업이 시작부터 끝까지 정상적인 사업이 아니었다며 전면 재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를 철거할 것인지, 유지할 것인지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박근혜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4대강 관련 후속 사업을 중단하겠습니다. 4대강 보를 상시 개방하여 강이 다시 흐르게 하겠습니다.]
또, 점진적인 원전 폐쇄와 신규 원전 건설 중단, 김해공항 확장을 포함한 동남권 관문공항 개발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신념을 가진 대통령을 뽑아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며 영남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YTN 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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