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제주와 호남을 찾아 표 단속에 나섰습니다.
노인 공약 발표로 정책에서도 안철수 후보에 대해 맞불을 놨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호남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40석도 안 되는 급조된 정당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하면서 안정적 국정 운영 능력을 내세웠습니다.
또, 호남에 대한 차별과 홀대를 끝내겠다며 지역 민심을 다독이는 데도 공을 들였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뭐 하나 한 일이 없으면서 호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호남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살아온 사람 진짜 누구입니까?]
기초연금 수급자 모두에 대한 연금 액수를 월 30만 원으로 10만 원 넘게 올리겠다는 내용의 노인 복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치매 치료비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학교 보안관 같은 노인 일자리 확충도 함께 공약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내년부터는 만 65세가 돼서 저도 이제 어르신 복지 대상이 됩니다. 그런 만큼 어르신 복지 책임지고 제가….]
문재인 후보는 제주에서는 4·3 사건 명예 회복과 제주도 자치권 확대,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시위와 관련한 처벌 대상자 사면 등을 약속했습니다.
YTN 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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