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쏙쏙] 주도주·내수주 비중 확대 전략...식음료주 주목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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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 증시를 정리하고 이번 주에 어떤 종목에 관심을 두면 좋을지 알려드리는 '증시 쏙쏙'입니다.

오늘도 하나금융투자 윤보원 부장과 함께 합니다.

지난 한 주 증시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MSCI 전 세계 지수가 떨어졌죠? 아무래도 지정학적 우려 때문이겠죠?

[인터뷰]
MSCI 전 세계 지수가 전 주말 대비 0.58% 하락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정학적 우려와 프랑스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S·P지수는 시리아 공군기지 폭격 및 북한의 미사일 발사 우려 등으로 전주말 대비 1.13% 하락하였고, 유로 STOXX50 지수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23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전주말 대비 1.36% 하락하였습니다.

[앵커]
선진국 지수는 부진했는데, 중국의 경제지표는 호실적을 기록했죠? 증시에는 어떻게 작용했나요?

[인터뷰]
지난 13일 발표된 중국 3월 수출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어 지난해 대비 16.4%, 수입지표는 20.3%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경제지표 호조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인프라 및 부동산 관련주의 강세로 지수 하락폭을 줄여주었습니다.

국내의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한주였으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마저도 약화시키는 모습이었습니다.

주 초반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매로 2% 이상의 하락을 경험하였으나 주 후반 들어 한국은행의 성장률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 폭을 만회하였습니다.

전기전자, 섬유의복 업종이 상승한 반면, 통신, 철강금속 업종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앵커]
다행히 극단적인 영향은 없었지만, 국내 증시에는 북한 리스크가 계속 존재하고 있는데요, 금주 증시 전망과 전략, 어떻게 세워봐야 할까요?

[인터뷰]
외국인의 수급이 어떠한 양상을 이룰지가 중요한 한주가 되겠습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전 세계적으로 약화되는 가운데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져 외국인 매수세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3월 3.5조 원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이 4월 이후 4,000억 원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다시 매수세로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글로벌 경제 지표 개선세를 확인하고 프랑스 대선 등의 불확실성이 완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앵커]
어떤 요인들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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