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 아젠다센터 대표,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이제 대선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국고보조금을 지급받은 각 당의 선거운동,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또 오늘 오후에는 주요 대선후보들의 두 번째 TV토론이 예정돼 있는데요.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일 아젠다센터 대표,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YTN이 어제 서울신문과 함께 여론조사를 한 내용을 발표를 했는데요. 이른바 지금 양강구도가 그대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재인 후보 그리고 안철수 후보. 지지율 격차는 3.1%포인트인데요. 그러니까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최근에 나오고 있는 여론조사에서 크게 흐름이 바뀌지 않은 상황이죠?
[인터뷰]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후보들의 일주일 전 시점 정도에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에 급등 현상이 있었고 또 일부 조사에서는 그 구도에 따라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서는 결과들이 많이 나오면서 소위 말하는 골든크로스, 1, 2위가 바뀌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 그리고 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었는데요.
후보 등록 직후에 나온 조사들을 보면 대체로 그런 부분보다는 문재인 후보가 소폭 우위 형태로 일단 공식선거전이 시작된 그런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뚜렷한 양강구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삐끗해도 튕겨져 나갈 것이다 이런 불안감도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그래서 언론에서 재미있는 표현을 붙였더라고요. 쇼트트랙 대선이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거죠. 쇼트트랙이라고 한 이유가 대선기간이 길다 보면 상당 부분 검증이 어느 정도 돼서 딱 고착화된 구도가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데 워낙 대선기간이 짧아지다 보니까 정말 쇼트트랙처럼 한순간에 승부가 날 수 있고. 또 쇼트트랙이라는 경기 자체가 예전에 제가 스포츠 취재를 했었거든요.
스포츠 기자를 했었습니다. 그때 동계스포츠 같은 걸 보면 몸다툼을 벌이다가 튕겨나가다가 우리 경기에서도 예전에 그런 경우가 있었잖아요. 정말 잘하고 있을 때 마지막에 튕겨나가버리면 회복이 안 되는 경우. 일어나서 다시 뛰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경기가 쇼트트랙 아닙니까? 참 적절한 비유를 언론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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