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옅은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날씨는 포근하겠는데요.

양태빈 캐스터가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오늘 출근길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황사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 많은 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5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침 날씨도 쌀쌀합니다. 서울 기온이 7.3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습니다.

나가실 때 마스크와 따뜻한 복장 갖추시기 바랍니다.

황사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치솟겠는데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오후부터는 구름의 양이 차차 많아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9, 부산 20도, 대구 21도, 대전 20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 지방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에 시설물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절기상 곡우인 내일은 전국에 낮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며 서울 낮 기온 15도로 쌀쌀하겠지만, 이후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일교차도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고, 황사까지 나타납니다.

입고 벗기 편한 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고요.

황사용 마스크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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