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이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를 순찰차로 급히 병원으로 옮겨 5분 만에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는데요.
경찰의 현명하고 신속한 대처로 산모와 아이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순찰차가 빠른 속도로 청주 도심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 34살 A 씨를 태우고 급하게 병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어제저녁 10시 10분쯤 청주시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김은태 경장과 박민규 순경에게 다급한 도움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임신한 아내가 양수가 터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병원으로 이송해 달라는 부탁이었는데요.
김 경장과 박 순경은 곧바로 임산부 A 씨를 태우고 음주 단속 장소에서 6㎞ 정도 떨어진 산부인과로 향했습니다.
평소 자주 막히던 청주 도심 구간을 순찰차는 10분 만에 통과해 병원에 안전하게 도착했는데요.
병원에 도착한 A 씨는 5분 뒤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이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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