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호남을 돌면서 기득권 세력의 정권 연장 시도를 막아야 한다고 압도적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충청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을 내세우며 반전을 노렸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익산, 광주 등 호남 거점 도시들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문 후보는 호남 인재를 중용하고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 압도적인 지지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말하는 통합정부는 어떻게든 선거만 이기기 위해 기득권 세력과 야합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부패 기득권 세력들, 정책도 없고 비전도 없습니다. 오로지 반문재인만 외치면서 정권을 연장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안철수 후보는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으로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며 충청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또, 진정한 개혁 정부가 되기 위해선 탄핵 반대 세력과 계파 패권 세력을 제외하고 뭉쳐야 한다며,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통합정부는 나눠먹기식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문재인 후보께서 이제 와서 통합을 이야기합니다. 선거에서 이기려고 통합을 말합니다. 거짓말에 또 속으시겠습니까?]
안 후보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찾아 생명공학 기술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는 등 4차 산업혁명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YTN 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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