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으로 거리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이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서울 노원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서울 묵동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55살 김용호 씨가 시민들과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김 씨는 사흘 만에 의식을 되찾고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김 씨가 쓰러졌을 당시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은 119 상황 요원의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상처 부위를 닦아주며 응급처치를 도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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