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불 꺼지지 않은 문재인 당선인 자택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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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전 중앙선관위 전체 회의 직후부터 대통령으로서 공식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밤새 머물렀던 홍은동 자택에서도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홍은동 자택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문재인 당선인 집 앞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아직은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삼엄한 경비 속에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채 일부 취재진이 현장을 지키고 있는데요.

하지만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자택 주변 곳곳에 걸린 축하 현수막이 당선의 기쁨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습니다.

문재인 당선인은 어젯밤 늦게 광화문광장에 들러 함께 경선에 참가했던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이어 자정이 넘어서 이곳 홍은동 자택에 도착했는데요.

22일 동안 함께 공식 선거운동을 했던 수행원들과 자택에서 10여 분 정도 이야기를 나눈 뒤 곧바로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새벽이 돼서야 집안의 불이 잠시 꺼진 것으로 봐서는 대통령으로서의 첫날 일정을 직접 챙긴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당선인은 오늘 오전 중앙선관위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으로 신분이 바뀝니다.

이어 국회에서 간단한 취임식을 하고 이후에는 곧바로 청와대로 거처를 옮기게 됩니다.

따라서 이곳 홍은동에서 머문 것은 사실상 어젯밤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임 대통령처럼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취임식을 치르지 못해 취임식장으로 이동하기 전, 이곳 홍은동이나 경남 양산 자택 주변의 이웃들과는 별도의 인사를 나누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웃 주민들은 어젯밤 늦게까지 문 당선인의 홍은동 자택에 몰려와 축하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또 문 당선인이 대통령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홍은동으로 돌아오기를 바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홍은동 자택 앞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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