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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최대한 약하게 경호해달라"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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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뉴스나이트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오늘 첫 외부 일정이었는데 오늘 일정에서도 대통령과 국민의 셀카는 계속됐습니다. 이렇게 계속 가면 임기 마칠 때쯤에는 대통령과 셀카 찍은 시민이 상당히 많겠다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인터뷰: 어떤 면에서 보면 자연스럽게 모습이죠. 사실 대통령의 자리라는 게 특별한 자리는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들과 가까이 있는 것이고 그런 것들이 사실 현실적으로 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임 대통령 시절에는 너무나 불통이었던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앵커: 전에는 저렇게 대통령 가까이에서 사진 찍고 이런 게 힘들었죠?

◆인터뷰: 아예 접근조차 못했죠. 경호원들이 일단 바리게이트를 치고 접근 자체를 못하게 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벌어졌는데 사실은 보면 저렇게 바로 옆에 와서 검문도 안 거친 분들이 바로 셀카도 찍고 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보면 경호 차원에서 보면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부터 계속 경호실장한테 최대한 경호를 약하게 해달라 이런 부탁을 했고 그런 면에서 외국 대통령도 마찬가지지만 경호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나름대로 경호의 조치를 취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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