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중부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봄꽃이 만발한 축제 현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와 주말 나들이 풍경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하늘이 많이 흐리군요?

[캐스터]
이곳에는 조금 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은 봄꽃을 감상하기 위해 나왔다가 서둘러 대피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이렇게 나들이 나오실 때는 우산을 꼭 준비하셔야 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일부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벼락과 돌풍, 우박이 동반되며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비는 저녁 6시 이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밤부터는 다시 불청객 황사가 몰려옵니다.

밤에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오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기온도 예년 수준을 웃돌며 따뜻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2도, 광주·부산 23도, 대구 25도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갈수록 기온이 오르면서 더워지겠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1억 송이의 봄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축제는 내일까지 진행되니까요, 한번 방문하셔서 낭만적인 봄의 추억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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