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푸른 나무와 철길이 어우러져 있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산책로를 따라 시원한 하천까지 흐르고 있어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제격인데요,
오늘 이곳은 맑고 따뜻한 날씨에 미세먼지 걱정까지 없어서 종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따뜻해서 활동하기 좋았던 낮과는 다르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은 빠르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기온, 저녁 6시에는 20도, 밤 9시에는 17도가 예상되고요, 초속 2m 정도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를 떨어뜨리겠습니다.
퇴근길에는 긴 소매의 겉옷으로 체온 조절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공기는 비교적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지역에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영남 내륙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도 오늘보다 1~3도가량 오르며 더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광주·대전 26도, 대구 25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주말인 토요일에는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당분간 낮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적절한 옷차림으로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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