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등 다른 지역도 사흘째 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 중랑구에 나가 있는 YTN 날씨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도 더위가 만만치 않다고요?

[캐스터]
강한 햇볕에 눈을 제대로 뜨기도 힘이 듭니다 서울도 벌써 사흘째 맑고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금만 서 있어도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고요, 이렇게 반소매 원피스를 입었는데도 무척 답답한 느낌입니다.

서울 장미축제를 찾은 관람객들도 가벼운 옷차림에 손에는 부채와 양산을 들고 더위를 피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은 기온이 27도를 웃돌고 있고요, 속초 32.8도, 울진 32.6도 등으로 기온만 보면 이미 7, 8월의 한여름입니다.

특히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동해안 지방은 오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햇살과 함께 기온도 크게 오르다 보니 오후에는 오존 농도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름 더위는 주말과 휴일에도 계속됩니다

토요일 서울 낮 기온 28도, 일요일은 29도로 예년보다도 4~5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다음 주 월요일 30도까지 오르겠고, 이후에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강한 햇살에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까지 치솟겠습니다.

낮에 외출하신다면 차단제 꼭 발라주시고, 모자와 선글라스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장미축제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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