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 때 이른 더위가 기승입니다.
서쪽 지방은 30도 가까이 기온이 치솟으며,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볕이 무척 강해 보이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몇 도까지 올랐나요?
[캐스터]
네, 뜨거운 햇볕 아래 서 있으니 눈을 제대로 뜨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어제보다 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7.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도가량 더 높은데요,
앞으로 서울 기온은 29도까지 오르면서 하루 만에 다시 올봄 최고 기온을 경신할 가능성 있습니다.
태백산맥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강원도 영월로 기온이 30.1도까지 올랐고요,
밀양 28.8도, 대전 27.7도, 전주 27.3도까지 오르며 7월 하순의 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내륙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기온이 크게 오르는 경기와 영서 충북, 전북 북동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중서부 지역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륙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오존 지수도 높게 치솟았습니다.
전남 순천에는 오존주의보까지 내려졌으니까요,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51214064745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