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계열 서버 먹통...항공·물류 지연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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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한진그룹 계열사들의 시스템 서버가 먹통이 됐습니다.

계열사 소속인 대한항공 항공기 5편의 운항이 지연됐고, 물류 서비스에도 한동안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밖에 사건 사고 소식 변영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항공 사이트에 접속하려 하자, 페이지 연결 표시만 돌다 이내 멈춥니다.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들어가 봐도 하얀 화면만 나옵니다.

어젯밤 11시를 조금 넘은 시각, 한진그룹 계열사들의 시스템 서버가 먹통이 됐습니다.

밤 11시 30분쯤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갈 예정이던 여객기는 오늘 새벽 1시가 넘어서야 출발했고, 화물기 4편도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한진택배 사이트도 먹통이 되면서 물류 서비스에도 한 때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김현정 / 대한항공기 탑승객 : 아무 움직임이 없어서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안전상의 서류인데 서류가 도착 못 하면 비행기가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다(고 방송이 나왔어요).]

대한항공 측은 이번 장애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랜섬웨어'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원인파악에 나섰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 : (랜섬웨어하고 상관이 있나요?) 아니요. 그거하고는 상관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거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걸로는 알고 있는데, 아직 (원인이) 파악이 안 됐기 때문에….]

또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오늘 오전까지는 대한항공 소속 여객기 운항이 일부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뒤집힌 승용차가 땅 위로 힘겹게 끌려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전남 나주시 가흥리에 있는 영산강으로 승용차 한 대가 빠지면서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을 받은 뒤 강물에 빠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소방차의 불이 쉴 새 없이 깜빡입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경기 용인시 동백동에 있는 교회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동안 교회 지붕을 모두 태우고 나서야 꺼졌습니다.

YTN 변영건[[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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