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한 환전소에 총기 모형을 든 남성이 나타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에서는 방파제 밑으로 떨어진 여성이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 마스크에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걷습니다.
잠시 뒤, 이 남성은 장난감 총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손에 들고 환전소에 나타났습니다.
혼자 있던 여주인이 깜짝 놀랐지만, 용의자는 여주인과 스피커폰으로 통화 중이던 남편의 목소리를 듣고 줄행랑쳤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 : 총기인지 아닌지 확인 안 된 물건을 들고 있다가 남자 목소리가 들리니까 그냥 나가버린 겁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동남아계 외국인으로 보였다는 가게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사다리를 내려 방파제 아래 떨어진 여성을 구조합니다.
여성은 의식을 잃은 채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부산시 우동에서 20대 초반 박 모 씨가 방파제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씨가 실수로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에 빠진 남성이 밧줄을 잡고 가까스로 올라옵니다.
어제(20일) 저녁 7시쯤 부산 해양대학교 앞바다에 승용차 1대가 추락했습니다.
물에 빠진 30살 안 모 씨 등 2명은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주차하려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과 부딪히면서 주차장 아래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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